일레인 차오 미국 교통부 장관은 이날 38개의 미연방 부서, 독립 기관, 위원회 및 대통령 집행부가 협업해 만든 자율주행 지침 '자율주행 4.0(이하 AV 4.0)'을 기조 강연에서 소개했다.
이어 "행정부는 자율주행차량의 안전을 위해 새로운 규제 규칙은 승인하지 않았다"며 "자율주행차는 매년 수천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클 크랫시오스 백악관 기술고문은 "이러한 행정부의 지침은 안전한 AV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일레인 차오 장관은 최근 로이터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오바마 행정부의 접근 방식은 매우 규범적이었고 많은 면에서 혁신을 방해했다고 밝혔다.
김현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hs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