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등 외신에 의하면 퀄컴의 아카시 팔키왈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회계연도 2분기실적 가이던스를 공개하는 투자자 콘퍼런스 콜에서 이같이 진단했다.
스마트폰 산업은 제조와 판매 면에서 중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신종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타격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퀄컴은 지난해 연 매출의 거의 절반을 중국 시장에서 거뒀다.
퀄컴 경영진은 그러나 전 세계적인 반도체 경기 회복세 등을 상기시키면서, 신종 코로나로 인한 충격에 너무 겁먹을 필요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스티브 몰렌코프 최고경영자(CEO)는 콘퍼런스콜에서 "문제가 있다면 중국의 공급망과 수요 이슈"라면서 "그러나 다른 지역에 의해 커버될 수 있다고 본다"고말했다.
퀄컴 경영진은 이와 관련해 올해 5G 최대시장이 미국, 한국 및 일본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