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세계식량가격지수, 넉 달 연속 상승…육류 빼고 다 올라

공유
0


세계식량가격지수, 넉 달 연속 상승…육류 빼고 다 올라

center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가 넉 달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를 인용,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2002~2004년 평균=100)가 전달보다 0.7% 오른 182.5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1년 전보다는 11.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유지류는 전달보다 7% 상승한 176.3으로 3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팜유 가격은 바이오디젤 부문의 수요와 공급 감소 전망으로 6개월 연속 올랐다.

대두유와 해바라기유도 수요가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유채씨유는 공급 감소로 20145월 이래 가장 높은 가격을 나타냈다.

설탕은 전달보다 5.5% 상승한 200.7을 기록했다.

인도·브라질·멕시코의 수확량 감소 전망이 나오면서 4개월 연속 올랐다.

곡물은 2.9% 올라 169.2를 나타냈다.

20185월 이래 가장 높은 가격으로, 주요 곡물 가격이 일제히 올랐다.

유제품은 200.6으로 0.9% 상승했다.

유럽과 오세아니아의 수출가용량이 충분하지 않은 가운데 수입 수요가 강세를 띄며 버터·치즈·탈지분유 가격이 모두 올랐다.

육류만 182.5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1개월 간의 상승세를 마감한 것이다.

양고기 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소고기, 돼지고기, 가금육 순으로 떨어졌다.

육류 가격이 떨어진 것은 중국과 동아시아에서 작년 말 대규모 수입 이후 구매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