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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다이어트’, 간헐적 단식과 다이어트 한약을 접목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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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다이어트’, 간헐적 단식과 다이어트 한약을 접목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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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다이즐한의원 안양평촌점 원장은 “5:2 간헐적 단식은 자가포식 메커니즘에 의한 급격한 자연정화가 좋기 때문에 다이어트 초기에 정화와 해독프로그램으로 응용하는 게 좋다”라고 설명했다. 박민수 원장(사진 오른쪽)이 한 전문가 모임에서 다이어트와 관련해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다이즐한의원 안양평촌점


최근 다이어트 방법으로 잘 알려진 간헐적 단식은 크게 두 가지 형태가 있다. 5:2로 알려진 간헐적 단식은 5일 동안은 일반적인 식사패턴을 가지고, 2일 동안은 400~500㎉로 절식에 가까운 칼로리 제한을 하는 것이다.

이틀간의 절식으로 몸은 자가포식 모드로 변환되어 ‘자연정화’가 극대화되기 때문에 남아도는 잉여에너지와 지방을 연소시켜 체지방분해를 가속화시키는 생체리듬을 만드는 것이다.

16:8로 알려진 간헐적 단식은 16시간 공복시간을 유지하고, 8시간 동안만 식사를 가지는 것으로 12시간 금식을 하는 ‘시간제한 다이어트’와 아주 유사한 방법이다. 음식을 섭취하면 우리 몸의 효소에 의해 음식물은 잘게 쪼개져 혈관에 분자 형태로 흡수된다.
특히 설탕과 정제된 곡물, 가공음식으로 대별되는 탄수화물은 인체가 활동 중일 때는 빠르게 에너지원으로 소비되고, 남아도는 것들은 인슐린 호르몬에 의해 적당히 지방으로 저장된다. 그렇지만 12~16시간 동안 금식하는 중에는 인슐린 수치가 낮아지게 되어 축적된 인체의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빠르게 연소시키게 된다.

실제로 앨라배마 대학의 연구원은 12시간 단식그룹과 16시간 단식그룹으로 나뉘어 동일한 식사량을 제공했을 때, 16시간 단식그룹에서 인슐린 수치가 더 낮아지고 인슐린 민감성이 크게 개선되고 혈압까지 현저히 낮아졌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16:8 간헐적 단식은 12시간 단식보다 몸의 건강을 앞당기기에 유리한 방법이지만, 2017년 미국의학협회의 한 논문에 따르면 단식이라는 현실의 장벽으로 인해 높은 이탈율(38%)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5:2 간헐적 단식은 이틀간의 단식 이후 보상심리가 발동해 일반식사로 연결이 쉽지 않은 약점이 있어서 두 가지 모두 지속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민수 다이즐한의원 안양평촌점 원장은 “5:2 간헐적 단식은 자가포식 메커니즘에 의한 급격한 자연정화가 좋기 때문에 다이어트 초기에 정화와 해독프로그램으로 응용하는 게 좋다. 16:8 간헐적 단식은 적절한 식이조절과 운동이 병행이 되고 이탈율을 보조해주는 한약으로 지속성을 보완해주면 최고의 건강한 다이어트가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16:8 간헐적 단식을 통한 다이어트를 하기에 한약을 세 번씩 꼬박 챙겨 먹는게 번거롭고 불편한 경우가 많아서 한방다이어트에 진입장벽이 있는게 사실이다. 이에 대해 박 원장은 “요즘에는 동결건조(Freeze Drying)기술을 이용해 탕약의 효과를 일상에서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는 타블렛 형태의 한약도 있어 다이어트 한약에 도전해볼 만하다. 결국 간헐적 단식도 체지방분해와 식욕조절이라는 부분을 해결해주지 못하면 이루기 힘든 이상향일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