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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두 달 만에 그라운드 밟았지만 팀 1-4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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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두 달 만에 그라운드 밟았지만 팀 1-4 완패

벨기에 프로축구 신트트라위던서 뛰는 이승우.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벨기에 프로축구 신트트라위던서 뛰는 이승우. 사진=뉴시스
벨기에 프로축구 신트트라위던 소속의 이승우(22)가 어렵게 두 달여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팀은 1-4로 완패했다.

이승우는 24일(한국시간) 벨기에 헨트의 겔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헨트와의 2019-2020 주필러리그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지만, 팀의 1-4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지난해 12월 27일 베버렌전에 이어 두 달여 만에 그라운드를 밟은 이승우는 공격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쳤다.

지난해 8월 신트트라위던에 입단한 이승우는 이날까지 2경기에 교체 출전했으며 공격포인트는 하나도 올리지 못했다.

신트트라위던은 조너선 데이비스와 지오르지 빌리타이아에게 4연속골을 내주며 힘 한 번 제대로 쓰지 못하고 대패했다.

후반 23분 일본 출신 공격수 스즈키 유마가 만회골을 넣어 영패를 면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