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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대구·경북에 '코로나19' 지원금 10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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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대구·경북에 '코로나19' 지원금 10억 기부

펍지는 중국 적십자사에 300만 위안(약 5억 1400만 원) 기부하기도
마스크 50만 장 포함, 방역·구호물품 지원

크래프톤이 장병규 의장의 고향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 원을 기부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크래프톤이 장병규 의장의 고향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 원을 기부했다. 사진=뉴시스
게임사 크래프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피해 복구를 위해 대구·경북지역에 10억 원을 기부했다.

5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크래프톤 연합은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지사에 성금 10억 원을 기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지원에 동참했다.
기부금은 마스크 50만 장을 포함해,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방역과 예방,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구호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크래프톤 장병규 의장은 대구과학고, 카이스트를 거쳐 1996년 네오위즈를 공동 창업했다. 2007년엔 게임 개발사 블루홀(현 크래프톤)을 설립했다.

크래프톤은 “코로나19의 방역과 치료를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크래프톤도 응원과 지원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주민과 의료진, 그리고 사태 대응을 위해 매진하는 지자체와 봉사단체 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크래프톤의 일원인 펍지는 지난 4일 코로나19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 적십자사에 300만 위안(약 5억 14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