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서 오는 3월2일부터 개최돼
홍범식 LG U+ CEO, 개막식 기조연설로 나서
SKT·KT 각각 AI풀스택과 에이전트 패브릭 공개
홍범식 LG U+ CEO, 개막식 기조연설로 나서
SKT·KT 각각 AI풀스택과 에이전트 패브릭 공개
이미지 확대보기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3사는 오는 3월 2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2026(이하 MWC26)'에 참가한다.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현지에 가서 기술력을 알리는 이유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AI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밑작업이기 때문이다. AI업계 한 관계자는 "MWC는 통신 사업뿐만 아니라 네트워크와 AI기술까지 공개하는 자리"라며 "기술력을 알리고 투자를 받거나 해외 기업이나 국가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이동통신3사 중 이번 MWC26에서 홍범식 LG U+ 최고경영자(CEO)는 개막식 기조연설자로 나서 AI 콜에이전트 시대의 개막을 알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LG U+가 보유하고 있는 AI 콜 에이전트 '익시오'를 소개하는 동시에 진화된 모델인 '익시오 프로'도 함께 공개한다. 익시오 프로는 대화 맥락과 관계를 파악해 필요한 정보를 안내하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LG U+는 '사람중심 AI'시대를 공개하기 위해 부스에 △AI컨텍센터(AICC)△AI데이터센터(AIDC) △오토너머스 네트워크 △익시가디언 △보이스피싱 예방 및 대응 솔루션 △LG AI연구원과 퓨리오사가 협력하는 '소버린 AI' 등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KB국민은행과 함께 추진하는 통신-금융 보이스피싱 실시간 대응 협업 체계도 공개한다. 익시오 프로가 통화 내용을 듣고 의심될 경우 은행에 해당 내용을 전달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네트워크 영역에서는 △AI 에이전트 기술 △AI 기지국(AI-RAN) 기술 △온디바이스 AI 기반 안테나 최적화 기술 △전파 신호로 주변 환경 정보를 수집하는 통신 및 감지 기술 등을 선보인다. 마케팅 영역에서는 다양한 에이전틱 AI 서비스와 이를 지원하는 플랫폼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SKT는 이번 MWC26에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하 독파모)에 제출한 A.X K1도 현장에서 시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디지털 트윈 플랫폼과 가상 현실, 실제 현장을 연결해 피지컬 AI가 필요한 감각을 학습하도록 돕는 로봇 트레이닝 플랫폼, 1인칭 시점 현장 영상에 대한 고성능 분석을 제공하는 비전 솔루션, 에이닷 전화와 노트, 케어비아 등 다양한 AI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KT는 MWC26 주 전시장에 광화문광장을 테마로 한 전시관을 조성하면서 K-컬처를 접목시킨 다양한 AI기술을 선보인다. AI 전환(AX) 존에서는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에이전틱 패브릭'을 공개한다. 이 기술은 다양한 AI와 에이전트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기업 전반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엔터프라이즈 AI 운영체제다. 구체적으로 △에이전트 빌더 △에이전틱AI △비전트랙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그 중에서 비전 트랙은 AI기반 영상 분석 기술로 실종자를 탐색하는데 활용 가능하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