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스토리게임 플랫폼 '스토리픽' 서비스 시작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대표 송병준)가 지난 6일부터 스토리게임 플랫폼 ‘스토리픽’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스토리픽’은 컴투스가 서비스하고 자회사 데이세븐(대표 장석하)이 개발한 스토리텔링 중심의 콘텐츠 플랫폼이다. 에이스토리가 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채널 A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등 인기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작품을 포함해 SF,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의 스토리게임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토리게임은 유저 선택에 따라 여러 갈래의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Interactive) 소설 형태를 갖추고 있다. 게임 전반에 걸쳐 숨겨져 있는 분기별 선택지에 따라 각기 다른 결말을 확인할 수 있어 기존의 게임과는 차별화된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컴투스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토리픽’의 정식 론칭 기념 영상을 공개했다. 아울러 최근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웹드라마의 원작 스토리게임인 ‘일진에게 찍혔을 때’의 후속작 ‘일진에게 반했을 때 시즌3’를 비롯한 다수의 스토리게임을 선보였다. 론칭과 동시에 공개된 신작 게임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채널A의 ‘하트시그널’ 기반 스토리게임 외에도 향후 매달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새빛남고학생회’, ‘사내연애’ 등 데이세븐에서 기존에 서비스하던 게임들은 ‘스토리픽’ 플랫폼으로 전환된다. 해당 기간 동안 기존 스토리게임에 접속한 유저들에게는 ‘스토리픽’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한 콘텐츠 대여권을 지급한다.

컴투스는 ‘스토리픽’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31일까지 스토리픽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시크릿 쿠폰’을 찾아 ‘스토리픽’에 접속하면 스토리게임 ‘킹덤’의 무료 대여권을 선물로 증정한다. 유튜브 채널에서 가장 좋아하는 스토리게임 소개 영상을 자신의 SNS에 공유한 유저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인게임 아이템을 지급한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