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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주택문화의 결정판" 강남 신사동에 포스코건설 '더샵갤러리'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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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주택문화의 결정판" 강남 신사동에 포스코건설 '더샵갤러리' 등장

단순 주택홍보관 개념 뛰어넘어 포스코그룹 철강·IT·건설의 현재와 미래 '한눈에' 소개
주거문화관에 최첨단 안면인식·공기질 시스템, 중정(中庭)설계 특화평면 등 공개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들어선 포스코건설 홍보관 '더샵갤러리'의 외부 모습. 사진=포스코건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들어선 포스코건설 홍보관 '더샵갤러리'의 외부 모습.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서울 강남에 홍보관 '더샵갤러리'를 선보였다.

14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강남구 신사동 633-3번지(도산공원 사거리 북쪽)에 자리잡은 더샵갤러리는 '철과 자연의 조화(STEEL MEETS NATURE)'라는 주제로 건축용 철강재의 무궁무진한 변신을 통해 건축문화의 미래를 제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창립 25주년을 맞아 올해 주택 브랜드 '더샵'을 11년만에 리뉴얼한 '더샵3.0' 발표한데 이어 강남 한복판에 홍보관을 개설함으로써 미래 고급건축시장의 리딩 컴퍼니(선도기업)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내고 있다.

연면적 4966㎡에 3층 규모인 더샵갤러리는 건물 자체가 하나의 커다란 건축용 철강재 종합전시관인 동시에 포스코그룹의 철강, IT, 건설 관련 기업들이 힘을 보탬으로써 그룹 차원의 강건재 건축 홍보관의 면모 과시하고 있다.

홍보관의 건축설계는 포스코A&C가 담당했고, 내외부 주요 마감재는 포스코와 포스코강판이 최근 개발한 신제품을 적용했다. 스마트홈 관련 시스템의 장비와 운용기술은 포스코ICT가 공급했고, 시설관리는 포스코O&M이 맡는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외벽에 사용된 반짝이지 않는 고급 스테인리스반짝이는 스테인리스에 식상한 고객들을 타깃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건축 외장재 등에 적용해 건물의 품위를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로비 정면의 3D 입체모형의 움직이는 '키네틱벽(Kinetic wall)'은 은빛의 스테인리스를 가공해 장식한 것으로 벽체 기능뿐만 아니라 예술작품의 효과도 감안한 설계이다.

포스코건설 홍보관 '더샵갤러리'의 내부 모습. 사진=포스코건설이미지 확대보기
포스코건설 홍보관 '더샵갤러리'의 내부 모습. 사진=포스코건설

1층 로비의 미디어테이블에는 '파크원', '포스코타워 송도' 등의 미니어처를 설치해 포스코건설의 특장점인 초고층 건물 건립기술과 사용된 주요 철강재를 소개하고 있다. 미니어처 주요 부위를 선택하면 증강현실(AR)기법을 통해 사용된 철강재와 활용 기술들이 테이블에서 확인할 수 있다.

2층 분양전시관 주요 벽체에 다양한 변화를 주고 있는 대리석과 나무 느낌의 포인트월은 포스코강판이 생산하고 있는 잉크젯 프린트 강판인 포스아트(PosART)다.3층 주거문화관은 포스코건설이 야심차게 구현하고 있는 프리미엄 주거공간으로, 음성과 형상을 인지하는 첨단IT기술을 통해 현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주거문화관은 아파트 입구 출입 시에는 한 차원 높은 보안을 위해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하고, 현관에 들어서면 에어샤워와 공기청정환기, 산소발생기가 유기적으로 작동함으로써 최적의 공기질을 세대에 제공한다. 드레스룸의 '스마트미러'매일 날씨 정보에 따라 가상피팅 메이크업 정보까지 보여준다.

포스코건설은 더샵갤러리를 개관하면서 새 트렌드를 반영한 2개 타입의 평면구조도 선보이고 있다.

최근 1인가구 증가 트렌드에 맞춰 '라이프스타일룸'으로 명명한 특화공간이 특징인 이 평면구조는 홈트레이닝과 유튜브 제작, 재택근무 등 입주자들의 기호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여유로움과 자연친화 구조를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집안 중앙에 테라스를 배치한 '중정(中庭)' 설계의 특화평면도 새롭게 선보인”면서 “거실과 주방, 안방 등 모든 공간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코로19 사태가 안정화되면 더삽갤러리를 일반인에게도 사전예약을 받아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