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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1분기 매출·영업익 동반 하락…영업이익 전년比 42.5% 감소한 7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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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1분기 매출·영업익 동반 하락…영업이익 전년比 42.5% 감소한 75억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케이블TV 가입자 수성·ARPU 상승 등 체질 개선
LG헬로비전 사옥. 사진=LG헬로비전이미지 확대보기
LG헬로비전 사옥. 사진=LG헬로비전
LG헬로비전(대표 송구영)이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동반하락을 겪었다.

LG헬로비전은 8일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 42.5% 줄어든 2589억 원, 7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43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케이블TV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2000명 감소한 415만 5000명을 나타내 비교적 선방했다. 다만, 3월엔 가입자가 순증세를 보였다. 월별 가입자가 순증한 것은 1년 만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인터넷과 MVNO가입자는 소폭 줄었으나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인터넷은 75만 7000명으로 전 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3월부터 가입자가 순증세로 돌아섰고, 기가인터넷 비중도 52%를 넘어섰다. MVNO 가입자는 66만 3000명으로 전 분기 대비 3만5000명 줄었지만, LTE가입률이 74.6%를 나타내며 또다시 최고치를 갱신했다.
ARPU(가입자당매출)은 전 분기 대비 86원 늘어난 7408원을 기록했다. 인터넷 ARPU의 경우 지난 2017년 4분기 이후 최고치인 1만 1171원을 기록했다. LG헬로비전은 "콘텐츠 확산과 속도, 화질 개선 등 품질 경쟁이 소비자 선택으로 이어지며 ARPU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MVNO의 ARPU는 2만 1978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안재용 LG헬로비전 상무(CFO)는 “M&A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본원적인 사업경쟁력 확보를 통해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라면서 “LG유플러스와의 시너지 강화로 가입자가 늘어나고, ARPU가 추가 상승하며 본격적인 재무적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