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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여행 수요를 잡아라!"…한화호텔앤드리조트, 프리미엄 스위트 객실 확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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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여행 수요를 잡아라!"…한화호텔앤드리조트, 프리미엄 스위트 객실 확대 박차

국내여행 증가와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 맞춰 경쟁력 강화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스위트 객실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이미지 확대보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스위트 객실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문석)가 국내여행 수요 증가와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발맞춰 한화리조트 내 스위트 객실 확대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그동안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스위트 객실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2016년 한화리조트 경주 담톤 41실 도입을 시작으로 대천 파로스 50실, 백암온천 6실을 마련했으며 올 상반기 제주 19실, 설악 쏘라노 28실을 스위트 객실로 리모델링 했다. 2018년 10월 문을 연 거제 벨버디어는 오픈 시부터 227개의 스위트 객실을 준비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국내여행 수요가 늘고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이 더 확산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스위트 객실을 확대,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당장 올 하반기 개장하는 여수 벨메르에 88실이 들어서고 2021년 경주 70실 리모델링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스위트 객실은 '2베이-2베스(2bay-2bath)' 구조로 객실 내 공간이 두 개로 나뉘고 화장실·욕실도 두 개다. 이는 객실 내 체류성을 확대하고 개별 공간 기능을 높여 고객의 이용 목적에 따라 최상의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해당 스위트 이용 만족도 조사에서 90% 이상의 응답자가 긍정적인 답변을 했으며 지난 황금연휴 기간 스위트 객실 평균 투숙률은 93%에 달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일상생활이 무너지는 것을 경험하면서 고객 라이프스타일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을 경험하고자 하는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스위트 객실 확대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