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그동안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스위트 객실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2016년 한화리조트 경주 담톤 41실 도입을 시작으로 대천 파로스 50실, 백암온천 6실을 마련했으며 올 상반기 제주 19실, 설악 쏘라노 28실을 스위트 객실로 리모델링 했다. 2018년 10월 문을 연 거제 벨버디어는 오픈 시부터 227개의 스위트 객실을 준비했다.
특히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스위트 객실은 '2베이-2베스(2bay-2bath)' 구조로 객실 내 공간이 두 개로 나뉘고 화장실·욕실도 두 개다. 이는 객실 내 체류성을 확대하고 개별 공간 기능을 높여 고객의 이용 목적에 따라 최상의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해당 스위트 이용 만족도 조사에서 90% 이상의 응답자가 긍정적인 답변을 했으며 지난 황금연휴 기간 스위트 객실 평균 투숙률은 93%에 달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일상생활이 무너지는 것을 경험하면서 고객 라이프스타일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을 경험하고자 하는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스위트 객실 확대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