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업계와 KT&G 등에 따르면 잎담배 농가는 농촌 인구의 감소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노동력 확보에 차질을 빚고 있다. 특히 잎담배 경작은 기계화가 어려워 노동 강도가 매우 높은 편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4억 원의 복지증진 비용을 마련, 잎담배 농가에 전달했다. 해당 지원금은 저소득, 고연령의 잎담배 경작인 1000명의 건강검진 비용과 80명의 농가 자녀 장학금으로 활용된다.
신송호 KT&G 원료본부장은 "KT&G는 농민들의 동반자로 농가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왔다. 이번 지원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농민들에게 활력이 되고 경제 여건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