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오후 2시 10분 현재 전일대비 17.67% 상승한 5850원에 거래중이다.
비밀유지 합의에 따라 슬롯(LNG운반선을 건조하기 위한 공간 확보) 계약 규모 등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건조 계약은 빠르면 올해부터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조선업계에서는 대규모 사업은 정식 발주 전에 선박 건조를 위한 공간을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삼성은 카타르로부터 2003년 이후 총 25척, 60억달러(약 7조3000억 원) 규모의 LNG운반선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건조했으며 그동안 총 150여척의 LNG운반선을 수주하며 축적해 온 우수한 건조 품질, 납기 준수 능력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라고 밝혔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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