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오토바이가 홈플러스와 손잡고 '재피플러스'의 홈플러스 매장 판매에 나서며 전기스쿠터 대중화에 가속도를 밟기 시작한 것이다.
대림오토바이 관계자는 "최근 차량의 주차문제가 힘든 상황에서 전기스쿠터 '재피플러스'가 30~40대 남성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실제 홈플러스 조사결과, 매장에서 5~10㎞ 이내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주요 고객임을 고려할 때 근거리 이동수단으로 손색이 없는 만큼 '재피플러스'의 홈플러스 내 구매고객도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미 홈플러스 매장의 계산대와 무빙워커 등 다양한 장소에 대림오토바이 전기스쿠터 '재피', '재피플러스' 제품 이미지들이 홍보에 돌입했고, 홈플러스 서울 강서점에는 베스트셀러 모델 '재피'와 신모델 'EM-1' 실물이 전시돼 있다.
'재피플러스'는 대림오토바이의 베스트셀러 전기스쿠터 '재피'에 통신관제 시스템을 추가한 뉴버전 모델로 운전자가 스쿠터를 자신의 스마트폰과 연동시켜 차량의 상태 체크나 이동거리, 현재위치, 차량의 보안 등을 손쉽게 알 수 있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홈플러스도 오는 30일까지 '재피'와 '재피플러스', 'EM-1'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홈플러스 5만원 상품권과 6만원 상당의 리어백을 제공하는 특별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