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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온수 출탕속도 25% 빨라진 '고급형 친환경 보일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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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온수 출탕속도 25% 빨라진 '고급형 친환경 보일러' 출시

온수 공급량도 9% 증가, 바이패스 밸브 장착 바닥 온도도 고르게 조절

귀뚜라미가 환경부 인증기준을 모두 충족한 제품 '거꾸로 ECO 콘덴싱보일러'를 출시했다. 사진=귀뚜라미이미지 확대보기
귀뚜라미가 환경부 인증기준을 모두 충족한 제품 '거꾸로 ECO 콘덴싱보일러'를 출시했다. 사진=귀뚜라미
냉난방기 전문업체 귀뚜라미는 친환경 기술을 토대로 우수한 내구성에 온수 공급 능력을 높인 '귀뚜라미 거꾸로 ECO 콘덴싱보일러'를 새로 선보였다.

귀뚜라미 거꾸로 ECO 콘덴싱보일러는 열효율 92% 이상, 질소산화물(NOx) 20ppm 이하, 일산화탄소(CO) 100ppm 이하 등 환경부 인증 기준을 모두 충족한 제품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지원 사업'을 통해 20만원의 정부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침식에 강한 올(ALL) 스테인리스 2단 열교환기를 적용해 오래 사용해도 내구성이 우수하고, 2차 열교환기를 추가해 버려지는 열을 재활용하는 콘덴싱 기술로 열효율이 92% 이상이다.

또한, 친환경 연소장치인 '메탈파이버(금속 섬유) 저녹스 버너'를 장착해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을 구형 일반보일러의 8분의 1(173→20ppm 이하) 수준으로 감축하는 등 대기질 개선 효과도 탁월하다.

특히, 온수증대 기술을 더해 기존 모델 대비 온수 공급량은 9% 늘고, 온수 출탕속도는 25% 더 빨라졌으며, 고급형 제품에 들어가는 바이패스 밸브가 표준형 제품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귀뚜라미 측은 강조했다. 바이패스 밸브는 다양한 배관 구조와 난방 온도에 맞춰 알맞은 난방수를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바닥 전체의 온도를 고르게 하며 쾌적한 난방을 구현한다.

품질면에서도 귀뚜라미만의 2중 안전시스템인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를 기본으로 갖추고 있어 보일러 안에서 가스가 누출되거나 진도 4 이상의 강한 진동을 감지하면 보일러 가동을 멈춰 2차 피해를 막아주기 때문에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친환경보일러 의무화에 발맞춰 소비자들이 설치와 사용 환경에 맞춰 가장 적합한 제품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도록 돕고자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올 하반기에 시행하는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지원 사업'에 따라 일반보일러를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는 고객에게 정부지원금이 지원된다. 올해 사업 예산은 510억 원으로 일반가정 30만대(1대당 20만원), 저소득층 5만대(1대당 50만원) 등 35만대의 가정용 보일러의 교체를 지원한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