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수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 조치가 해제되면서 고용이 다시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는 로이터통신이 조사한 경제학자 전망치 75보다 높은 것으로 지난 4월 71.8을 저점으로 두 달 연속 반등이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봉쇄 해제 되면서 고용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지난 4월 기록적인 폭락 이후 두달 연속 지수가 상승했고, 특히 이달의 경우 2016년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지만 그래도 전년 대비 20포인트 가량 떨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리처드 커틴 미시간대 소비자조사연구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소비자지수는 주로 고용 증가에 따른 것"이라면서 "미시간대가 조사를 시작한 이래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실업률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커틴 이코노미스트는 "다만 조만간 우호적인 경제 여건이 다시 확립될 것이라는 예상한 소비자는 없었다"며 "코로나19 재감염 우려, 높은 실업률 등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