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과 이민정 주연의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첫 방송 이후 3개월 만에 주간웨이브(wavve) 드라마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시청 시간이 12% 늘며 최고 시청률 기록도 세웠다. 28일 방송은 송나희(이민정)와 윤규진(이상엽)의 감정 변화를 그렸다.
오는 7월 1일 최종회가 방영되는 김응수, 박해진 주연 ‘꼰대인턴’은 3위를 유지했다. 지난 27일에는 종영을 앞두고 약 100분간 스페셜 방송 ‘꼰대인턴 방구석 팬미팅:끝나지 말란 말야’를 방영해 종영을 아쉬워하는 팬들의 마음을 달랬다.
한편 웨이브는 최근 뉴트로(New-tro) 열풍에 맞춰 2010년 이전 명작들을 모아 ‘클래식관’을 새롭게 리뉴얼 했다. 지난주 웨이브 클래식관에서 가장 많이 찾아본 드라마는 ‘전원일기’였다. 1980년부터 2002년까지 푸근한 고향의 향수와 감동을 전하는 드라마로 사랑받았던 명작인 만큼 웨이브에서도 여전한 사랑을 얻고 있다.
이어 ‘순풍산부인과’, ‘야인시대’, ‘왕꽃 선녀님’가 클래식 작품 순위를 이었다. 웨이브 ‘클래식관’은 매주 다양한 명작들이 고화질로 추가 업데이트 되고 있다.
‘광대들:풍문조작단’이 수주째 1위에 올랐다. 한국 영화 ‘원더풀 고스트’와 ‘내안의 그놈’이 새 인기 영화에 올랐다. ‘타짜:원 아이드 잭’의 인기도 여전한 가운데 외화 ‘킬러의 보디가드’가 새로 순위에 진입했다.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경쟁이 뜨겁다. 주간웨이브(wavve) 예능 1위 자리는 매주 바뀌고 있다. 지난주 1위 ‘나 혼자 산다’를 끌어내리고 ‘런닝맨’이 7주만에 1위를 탈환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