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의 유동성 공급과 연방 정부의 경기부양책 확대 소식이다.
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정부의 정책 조치들에 경제의 앞날이 달려있다"며 어떠한 형태의 부양책도 너무 일찍 거둬들여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2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감소가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부양책이 당분간 필요하다는 것이다.
파월 의장은 "사람들이 광범위한 활동에 다시 참여해도 안전하다고 확실할 때까지는 당장은 완전한 회복이 일어날 것 같지 않다"면서 유동성 확대를 시사했다.
므누신 장관은 "7월 말까지" 추가 재정부양책을 통과시키는 것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목표라고 밝혔다. 하원은 지난 5월 각 주정부에 1조달러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3조5000억달러의 추가 부양법안을 가결한 바 있다.
므누신 장관은 중소기업 고용 유지를 위한 급여보호프로그램(PPP) 용도로 책정된 예산 중 남은 1400억달러를 레스토랑, 호텔을 비롯해 코로나19의 타격을 가장 심하게 받은 업종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징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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