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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네이마르 바르셀로나 복귀 초읽기?…PSG와 이적 협정 이르면 올여름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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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네이마르 바르셀로나 복귀 초읽기?…PSG와 이적 협정 이르면 올여름 성사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이적협정에 따라 이르면 올여름 바르셀로나 복귀가 점쳐지고 있는 공격수 네이마르.이미지 확대보기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이적협정에 따라 이르면 올여름 바르셀로나 복귀가 점쳐지고 있는 공격수 네이마르.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수 네이마르의 FC 바르셀로나 복귀가 올여름에도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현지시간 5일 ‘아스’지 보도에 따르면 올여름 바르셀로나가 다시 영입에 나설 경우,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맹과 이적을 쉽게 하기로 이미 합의를 봤다고 한다.

이 합의는 지난해 여름 브라우그라나(바르셀로나 홈구장)가 네이마르 획득에 실패한 뒤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PSG는 그 대가로 네이마르에게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전력으로 뛸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리그 앙은 이미 끝났고 챔피언스리그(CL) 재개를 준비 중인 네이마르는 이번 시즌 공식전 22경기에 출전해 18골 10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PSG가 올여름 에딘손 카바니와 네이마르 또는 음바페 등 스타 중 한 명을 방출할 계획이라는 얘기가 나왔다. 그래서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를 다시 데려간다면 브라질 공격수들의 바르셀로나 복귀가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또 이적이 성사될 경우 네이마르의 아버지와 바르셀로나 사이에 1년 전 합의된 급여조항이 유효해져 이적료는 약 1억7,000만 유로(약 2,293억4,700만 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앙투안 그리즈만과 우스만 뎀벨레 같은 선수들을 이 오퍼레이션에 포함하는 것을 PSG가 받아들인다면 이적료는 크게 낮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PSG와의 계약 갱신을 거부하고 있는 네이마르는 2022년에 계약이 종료된다. 그 때문에 이번 여름의 이적은 파리의 클럽에도 메리트가 있다. 이들은 3년 전 네이마르 획득을 위해 지불한 2억2,200만 유로(약 2,968억 원)의 일부를 회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