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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 불능 코로나’…미국 플로리다 확진 1만 5299명 또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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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 불능 코로나’…미국 플로리다 확진 1만 5299명 또 ‘신기록’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1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1만 5000명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됐다.
CNBC에 따르면 플로리다주는 이날 1만 529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날 45명이 사망했다고 했다.

CNN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일의 1만 1434명을 넘어서면서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다.

미국 다른 모든 지역의 신규 확진자 보다 많았다.

플로리다 주에서는 최근 기록적으로 신규 확진자가 늘고 있으나 주 정부는 여전히 다음 달 잭슨빌에서 공화당 전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CNBC는 지적했다.

주 정부는 오는 8월 최소 일주일에 5일 간 학교들이 문을 열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플로리다주에 있는 디즈니랜드 테마파크도 단계적으로 재개장을 시작했다.

카를로스 히메네스 마이애미-데이드 시장은 이날 CNN에 곧 마이애미-카운티 내 병원들이 환자 수용 불가 상태에 도달할 때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존스홉킨스 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서 320만 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소 13만 4814명이 사망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