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MS는 당초 신규 콘솔 기기와 함께 출시될 예정이었던 SF 1인칭 슈팅게임 '헤일로 인피니트'의 출시일을 내년으로 연기했다고 발표했다.
게임 출시 연기로 MS는 이번 가을 소니와 함께 벌일 '콘솔 경쟁'에서 다소 불리해졌다. CNBC는 "게임 출시 연기는 신규 기기에 대한 수요의 시기와 MS 게임 서비스 수익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는 11월 MS와 소니는 일제히 신규 콘솔 기기를 출시하고 경쟁을 펼친다. MS는 엑스박스 시리즈X를,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5를 출시한다.
한편, '헤일로 인피니트'는 MS 소속 게임 스튜디오 '343 인더스트리즈(343 Industries)'에서 개발하며, 출시 후 엑스박스 시리즈X, 엑스박스 원, 윈도10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신작의 정확한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