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굿모닝 베트남] 항공사들, 현금 확보 위해 설 예매 시작

공유
0

[굿모닝 베트남] 항공사들, 현금 확보 위해 설 예매 시작

이미지 확대보기
베트남 항공사들이 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에 빠진 가운데,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2021년 설날 항공권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18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징(Zing)'등에 따르면 비엣젯항공(Vietjet Air)은 지난 12일 2021년 설 연휴기간에 운항 예정인 국내선 항공권 150만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뱀부항공(Bamboo Airways)도 2021년 설 항공권 120만~150만개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설 연휴 국내선 항공권 가격은 690만~990만 동이다.

베트남 현지 언론 징이 각 항공사 예매시스템을 조사한 결과, 비엣젯항공의 호찌민-하노이 왕복 항공권 가격은 최대 650만 동이다.

뱀부항공은, 이벤트로 내놓은 저가 항공표가 매진돼 700만 동 이상의 뱀부 플러스(Bamboo Plus) 좌석만 남아 있다.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은 특가 600만 동에 내놓은 하노이-호찌민 왕복 항공권을 모두 소진했다. 현재는 설연휴 국내선 항공권을 800만 동에 판매하고 있다.

항공사들은, 설 연휴까지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면, 규정에 따라 설 연휴 항공권을 교환, 환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