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 위치 마다 엄청난 비 바람을 수반하고 있다. 제주 목포 서울 북한 오늘날씨가 온톤 태풍 바비 비상이다.
주요지점 최대순간풍속 현황 (25일 00:00부터 26일 03:00 현재, 단위: km/h(m/s))은 윗세오름(제주) 99(27.6) 마라도(서귀포) 80(22.1) 가거도(신안) 73(20.4) 등이다. 주요지점 강수량 현황 (25일 00:00부터 26일 03:00 현재, 단위: mm)은 제주도: 대정(서귀포) 79.0 윗세오름(제주) 65.5 성산수산(서귀포) 65.0 송당(제주) 51.0이다.
기상청 태픙 바비 특보
태풍경보= 제주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제주도전해상,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
태풍주의보=흑산도.홍도, 남해서부앞바다, 남해동부먼바다, 서해남부북쪽먼바다, 서해남부앞바다(전남남부서해앞바다)
풍랑주의보= 남해동부앞바다, 서해중부먼바다, 서해남부앞바다(전남중부서해앞바다, 전남북부서해앞바다)
폭염경보= 세종, 대구, 대전, 서울, 경상북도(청도, 경주, 포항, 청송, 의성, 안동, 예천, 김천, 군위, 경산, 영천, 구미), 전라남도(담양), 충청북도(제천, 충주), 충청남도(공주), 강원도(삼척평지, 홍천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속초평지, 춘천), 경기도(가평, 광명, 양평, 안성, 용인, 하남, 평택, 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포천, 연천, 동두천, 김포), 전라북도(전주, 익산, 완주)
폭염주의보= 울릉도.독도, 울산, 부산, 광주, 인천, 경상남도(남해, 거제 제외),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문경, 영덕, 영주, 상주, 칠곡, 성주, 고령), 전라남도(진도, 담양 제외), 충청북도(제천, 충주 제외), 충청남도(공주 제외),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동해평지, 평창평지, 고성평지, 인제평지, 횡성, 화천, 철원, 원주, 영월), 경기도(여주, 안산, 화성, 군포, 성남, 광주, 이천, 의왕, 오산, 남양주, 구리, 안양, 수원, 부천, 시흥, 과천), 전라북도(순창, 남원, 정읍, 임실, 무주, 진안, 김제, 군산, 부안, 고창, 장수)
제주지방기상청은 26일 오전 6시께 제8호 태풍 바비의 강도가 '강'에서 '매우강'으로 발달하고, 크기를 의미하는 강풍반경이 380㎞(25일 밤 기준)에서 410㎞로 규모를 키운다고 이날 밝혔다.
현재 제주 전역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10∼3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바비가 접근함에 따라 이날 제주에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피해 없도록 주의를 요망했다. 태풍 바비가 위력을 키우는 '매우강'의 강도는 최대풍속이 초속 44∼54m의 강풍이 몰아치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태풍 강도 분류를 통해 '매우강'의 강도에서는 사람이나 커다란 돌이 날아갈 정도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의 '연도별 하루 최대풍속' 자료에 따르면 2003년 9월 태풍 매미 내습 때 제주시 고산에서 초속 51.5m의 최대풍속을 기록한 적이 있다. 기상청은 매미와 차바에 이어 태풍 바비가 역대 3 번째로 추정했다.
기상청은 태풍이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진입할 때 평년보다 1∼2도 더 높은 30도 안팎의 고수온 해역을 지나게 되며, 이 과정에서 많은 양의 수증기를 공급받아 강도 등이 발달한 것으로 설명했다.
이날 제주국제공항에서는 태풍 영향으로 오후 3시까지 전편이 결항할 예정이다.
제주 바다를 항해하는 여객선도 전면 운항이 통제됐다. 한라산 입산도 금지됐다. .
산림청은 태풍 '바비'가 서해안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5일 오후 7시를 기해 대구, 울산, 경북을 제외하고 서울, 경기, 제주 등 전국 14개 시도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했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