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소비' 유도…마을기업 자체 경쟁력 강화에 힘 보탠다

이 회사는 마을기업 제품의 안정적인 판로 개척과 마을기업 브랜드 제고를 위해 마을기업 상생샾을 마련했다. 상생샾은 상점(shop)과 착한 소비로 상생의 가치를 한 단계 높인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광주 계림점 1층 몰(Mall) 공간은 고객 접근성이 뛰어나 마을기업 상생샾 1호점으로 선정됐다. 회사 측은 이 매장의 우수 제품 발굴과 마케팅 채널을 지원해 마을기업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마을기업 상생샾에서는 광주 무등산에 서식하는 행운의 상징 수리부엉이를 모티브로 한 ‘부엉이 수공예품’, 우리나라 전통 공예 기법인 ‘칠보’로 구현한 ‘칠보 주얼리’ 등 이색 제품을 만날 수 있다.
홈플러스는 이달 중순 강원 원주점에 마을기업 상생샾 2호점 문을 열고 오는 2021년 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선정해 마을기업 상생샾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홈플러스에서 국내 1호 마을기업 상생샾을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상생과 협력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