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다음주 추천주로 삼성전자를 꼽았다.
SK텔레콤에도 눈길을 줬다. 직전 분기와 3~4분기 실적이 계속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통신부문에서 5G 가입자 확대에 따른 수익성 향상, 티브로드 합병에 따른 규모의 경제효과도 기대요인으로 꼽았다. 자회사인 원스토어도 구글과 애플과의 앱마켓 경쟁에서 시장점유율 18.4%로 선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원스토어 등 기업공개(IPO) 추진시의 자회사 가치를 재평가도 기대된다.,
한국금융지주의 경우 33.5% 지분을 보유한 카카오뱅크의 상장스토리에 따라 추가 주가탄력을 기대된다는 점에서 추천주로 꼽았다. 카카오뱅크 주식의 가치는 1주당 2만5000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되며 카카오뱅크 지분가치를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현대차에 러브콜을 보냈다. 전기차의 시장점유율이 상승하는 가운데 내년 전기차플랫폼(E-GMP) 출시로 점유율과 마진이 개선될 전망이다.
세아제강은 2분기 에너지용 강관 수출 급감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추천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에너지용 강관의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으로 해상풍력용 부문의 수주회복도 기대된다.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의 경우 12인조 보이그룹인 트레저의 연내 3번의 컴백을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중국/일본의 팬덤을 감안하뎐 매출 고성장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삼성물산은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과 과정에서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추천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보유상장사 지분가치 상승으로 건설, 바이오 중심의 이익성장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마트는 하반기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 반등에 따른 턴어라운드 모멘텀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주로 제시했다. 온라인쇼핑몰인 SSG.COM과 대형할인점인 트레이더스 등 핵심 사업부문의 호조세도 기대된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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