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한국영화제는 매년 3월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9월로 연기해 이태리 방문 게스트 없이 진행됐다. 그동안 봉준호, 송강호, 박찬욱, 최민식, 전도연, 안성기, 정우성 등이 참가해 한국영화를 세계무대에 알린 영화제다.
특히 한류와 K-방역 통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노멀 페스티벌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리카르도 젤리 피렌체 한국영화제 집행위원장은 한국문화예술계의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국제영화제의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토스카나 주재 대한민국 명예 영사로 활동 중이다.
이탈리아 피렌체 한국영화제의 공식 한국 에이전트 (주)소울엔젤스 그룹의 김효진 대표는 "유럽의 한류 시장은 다양한 연령대와 폭넓은 소비층을 겸비하고 있어 유럽진출을 모색하는 기업의 교두보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