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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스바이오, PCR·항체 이어 '항원진단키트' 미 FDA 긴급사용 승인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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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스바이오, PCR·항체 이어 '항원진단키트' 미 FDA 긴급사용 승인 획득

환자의 비인두로부터 검체를 채취해 10∼15분 이내에 감염 여부를 진단해 내는 제품


체외진단 전문업체 엑세스바이오는 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엑세스바이오는 미 FDA로부터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에 대해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다섯번째 업체가 됐다.

특히 유전자 증폭검사(PCR), 항체, 항원 진단키트 3종에 대해 모두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한 기업은 엑세스바이오를 포함 전 세계 두 업체에 불과하다.

회사가 EUA를 받은 'CareStartTM COVID-19 Antigen' 신속진단키트는 환자의 비인두로부터 검체를 채취해 10∼15분 이내에 감염 여부를 진단해 내는 제품이다. 검체 분석을 위해 추가 특수 장비가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항원진단키트는 직장, 학교를 포함해 다양한 기관에서 스크리닝을 목적으로 그 수요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기업은 한정적이다 보니, 당사의 항원진단키트에 대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회사는 항원진단키트의 긴급사용승인(EUA)이라는 결실을 통해 올 4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신장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최영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o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