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저소득층 학습권 침해 해소 위해 지역아동센터에 태블릿 PC 75대 지원

경기도 안성시가 저소득 계층의 학습권 침해 해소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안성시는 21일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이 어려운 저소득 계층 아동들을 위해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태블릿 PC 75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에서 지원하는 태블릿 PC 전달식은 이날 안성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되었다.

안성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나성천 회장은 “조손가정 또는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는 아동들의 경우 가정에서 학습이 어려워 지역아동센터에 등원하여 휴대폰 등으로 불편하게 수업을 듣는 모습이 안타까웠는데, 이번 태블릿PC 지원 사업으로 아이들에게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학생들 간 학습격차가 커졌다는 언론보도를 종종 접하여 우려가 컸다”며 “본 사업이 아동들의 학습결손 및 교육소외를 방지하여, 아이들이 우리 지역사회의 건강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wj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