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 48분 현재 빅히트는 전일대비 4.64% 하락한 16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주 청약시장에 참여하지 못한 개인 투자자들이 지난 두번의 '대어'급 공모주 였던 SK바이오팜과 카카오케임즈의 높은 수익률효과에 빅히트 상장 첫날 상한가에 공격적으로 매수했다가 주가 급락으로 평가손실이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있다.
빅히트 주가는 연일 하락하면서 증권사에서 제시한 평균 목표주가를 밑도는 수준이다.
빅히트 목표가를 제시한 증권사 중 메리츠증권이 16만원으로 가장 낮았고, 삼성증권 20만원, 이베스트투자증권 21만2000원, IBK투자증권 24만원, 한화투자증권 26만원, 현대차증권26만4000원 이다.
투자자들은 빅히트의 공모가가 부풀려 졌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한 투자자는 지난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공모가격 어떻게 결정됐는지 밝혀주세요'라는 청원글을 게재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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