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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아르헨티나 레전드 아이마르 “모국에 대한 메시의 헌신엔 의심의 여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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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아르헨티나 레전드 아이마르 “모국에 대한 메시의 헌신엔 의심의 여지 없다”

아르헨티나 축구 ‘레전드’이자 17세 이하 대표팀의 파블로 아이마르 감독이 리오넬 메시(사진)의 모국에 대한 헌신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아르헨티나 축구 ‘레전드’이자 17세 이하 대표팀의 파블로 아이마르 감독이 리오넬 메시(사진)의 모국에 대한 헌신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레전드’이자 현재 17세 이하 대표팀 감독인 파블로 아이마르 감독이 ‘Goal’과의 인터뷰에서 동포 리오넬 메시에 대해 언급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숱한 영광을 누리며 사상 최고의 선수로 칭송받는 메시. 그러나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서는 국제대회 우승이 없다. 2016년의 코파 아메리카에서 결승에서 패한 직후에 대표 은퇴를 선언한 것도 큰 주목을 받았으며, 일부에서는 비판론이 나오기도 했다.

은퇴 선언을 철회하고 다시 아르헨티나 대표로 뛰면서 33세가 된 지금은 절대 주장으로 뛰는 메시. 최근 2020년 월드컵 남미예선 에콰도르전에서도 결승점을 뽑았다. 아이마르는 그런 메시가 한때 우상이라고 말했던‘ 아르헨티나 축구 ‘레전드’ 중 한 명이다.

그는 메시에 대해 “행복한 순간을 즐기는 것, 절대로 이기기 위해 경기에 도전하는 것은 적은 일이 아니다. 언제나처럼 그의 헌신성을 볼 수 있느냐고? 그의 한결같은 자세를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 나도 결코 의심한 적이 없다. 그의 경기를 보는 게 너무 좋다. 훈련 보는 것도 좋아한다. 그가 어디에 있든 나는 그 플레이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 17세 이하 대표팀 감독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2019년에는 U-17 남미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는데, 유독 의사소통 면에서 배울 게 많은 것 같다. 나 자신 표현하는 것을 배우고 있다, 선수와 어떻게 소통을 할지 이해가 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들은 다른 방식으로 문화를 익히고 있다. 7초 이하의 비디오를 보는 데 익숙해져 있으니까 책을 추천할 수도 없다. 나는 이것 봐라, 책이 더 좋다. 상상력이 필요해서라고 말하지만 그들은 영상으로 보는 시리즈를 더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