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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도 값싸고 편리하게…이커머스 '김장 대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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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도 값싸고 편리하게…이커머스 '김장 대전' 연다

마켓컬리와 퍼밀에서 김장 행사 개최하고 관련 제품 할인 판매

마켓컬리는 합리적인 가격에 절임배추를 판매한다. 사진=마켓컬리이미지 확대보기
마켓컬리는 합리적인 가격에 절임배추를 판매한다. 사진=마켓컬리
본격적인 김장철을 한 달가량 앞두고 이커머스에서 관련 행사를 벌인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매년 김장 포기를 선언한 '김포족'이 늘고 있다.
대상 종가집이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종가집 블로그에서 총 2845명의 주부들을 대상으로 '올해 김장 계획'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6.2%가 올해 김장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고된 노동과 스트레스가 걱정돼서(31.2%)'와 '긴 장마로 배추 등 채소값이 비싸서(28.1%)'가 꼽혔다.

이런 고민에도 포기할 수 없는 '국민 반찬' 김치 마련을 위해 김장을 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다. 마켓컬리는 김장을 싸고, 편하고 믿을 수 있게 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11월 25일까지 3주간 김장 대전을 진행한다.

먼저, 지정한 날짜에 샛별배송을 해주는 간편 김장 4인 패키지(절임배추 20㎏과 김치 양념 10㎏)와 2인 패키지(절임배추 10㎏, 김장양념 5㎏)를 판매한다. 모두 국내산으로 구성된 마켓컬리 김장 패키지를 구매하면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김장비용(4인 기준) 대비 23%가량 저렴하게 김장을 할 수 있다.

마켓컬리는 입맛에 맞춰 직접 김치속을 만드는 사람들을 위해 고춧가루, 김장용 다발 무, 새우젓 등 다양한 김장 재료도 할인 판매한다. 김장을 하는 날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수육용 고기, 생굴 등도 최대 15% 할인한다. 이벤트 기간 내 매주 수요일마다 김장 대전 20% 할인 쿠폰(최대 1만 원 할인)을 제공해 더욱 경제적인 김장을 할 수 있다.

김장을 직접 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포장김치도 최대 15%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5㎏ 대용량부터 350g의 소용량까지 원하는 용량과 포기김치 외에도 갓김치, 파김치, 총각김치, 깍두기 등 다양한 김치 50여 종을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스페셜티푸드 플랫폼인 퍼밀은 오는 12월 23일까지 '2020 김장 대첩' 기획전을 진행한다. 각종 김장 재료와 김장키트 등을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행사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마일리지 지급과 후기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김장에 필요한 식재료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배추의 경우 전남 해남, 충북 괴산 등 전국 각지에서 선별해 엄격한 손질 과정을 거친 절임배추와 올해 수확해 햇빛에 직접 말린 '안면도 태양초 고춧가루'를 판매한다. 국내산 재료만 사용한 '김정배 명인의 전통숙성 멸치액젓·까나리액젓'도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았다.

'실속만점 김장키트'도 새로 선보였다. 국내산 재료로 해썹(HACCP) 인증 시설에서 제조된 김치 속 양념을 국내산 절임배추와 세트로 구성한 제품이다. '퍼밀이 담근 김장김치'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제품 역시 해썹 인증 시설에서 제조해 믿고 먹을 수 있으며, 고객이 지정한 날에 맞추어 배송함으로 신선도를 보장한다. 이 외에도 김장하는 날이면 빼놓을 수 없는 수육용 무항생제 삼겹살과 목살도 판매한다.

기획전 내 절임배추, 김장키트, 담근 김장김치는 소비자들이 주말을 제외한 11월 5일부터 12월 23일까지 출고일 선택이 가능하다. 퍼밀은 기획전의 제품 결제금액이 10만 원 이상인 전 자사몰 고객에게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마일리지 1만 점을 지급한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