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9회를 맞이한 한미참의료인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사와 의료 봉사단체를 발굴한다는 취지로 2002년 제정됐다. 수상자와 수상단체에는 상금 1500만 원과 상패가 각각 전달된다.
수상단체 비전케어는 39개 개발도상국 안질환자들을 대상으로 326회의 무료 안과진료와 수술을 진행하고 환자들에게 안경을 무료로 지원해왔다. 현지 안과 의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30여 명의 안과의사를 초청하는 연수 등도 실시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실명예방위원회 협력단체로도 활동 중이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올해 코로나19라는 팬데믹 상황에서도 의료현장 최전선을 묵묵히 지키며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