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금 출연에는 포스코 80억원,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건설·포스코에너지·포스코케미칼이 각 4억원, 포스코ICT 2억원·포스코엠텍·포스코터미날이 각각 1억원 등 그룹사가 함께 참여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아동·청소년, 장애인, 다문화 등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및 해양환경보호 사업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 등에 폭넓게 사용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 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 강화되는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포스코의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사랑과 희망의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포스코는 나눔의 온정을 높이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급여 1% 기부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 기부금을 활용해 연말 작은 언택트 나눔, '1% 마이 리틀 채리티' 프로그램을 한다.
'나의 조그만 자선'을 의미하는'1% 마이 리틀 채리티'는 포스코그룹 임직원 3만3000여명이 1인당 3만원의 기부금을 150개의 사회복지시설 등에 온라인 기부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8~24일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한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