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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텔아비브 삼성 마라톤, 전 세계에서 디지털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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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텔아비브 삼성 마라톤, 전 세계에서 디지털로 열려

텔아비브 삼성 마라톤 대회가 전 세계에서 디지털로 열린다.사진=갈무리이미지 확대보기
텔아비브 삼성 마라톤 대회가 전 세계에서 디지털로 열린다.사진=갈무리
텔아비브 삼성 마라톤 대회가 전 세계에서 디지털을 활용한 언택트(Untact·비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오는 2월19일부터 열리는 텔아비브 삼성 마라톤 대회는 "모두 따로 달기"라는 모토로 전 세계 주자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가 참가자가 각자 선택한 장소에서 마라톤 전용 앱을 통해 진행한다.

참가자는 전용앱으로 풀코스(34.195km)‧해프(17km)‧10㎞‧5㎞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마라톤 대회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언택트로 개최한다"며 "마라톤 앱은 출발 행사를 방송하고 마라톤 경로와 레이스 시간에 대한 대화 형 모니터링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마라톤 앱은 레이스가 끝나면 개인 공식 인증서는 발급하지만 레이스 우승자와 준우승자는 따로 발표하지 않는다.

지난해 전세계 4만 명 이상이 참가한 텔아비브 삼성 마라톤대회는 이스라엘 최대 스포츠 행사다.

이 대회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야포 유적지와 지중해 해변을 따라 달리는 대표적인 겨울 레이스이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