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해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은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행사에 참여했다.
조준희 신임 회장은 "'회원들에게 힘이 되는 협회'를 모토로, '회원사와 산업계와 소통 강화'를 우선 과제로 꼽았다"며 "이를 위해 업종별, 업태별, 규모별, 지역별 다양한 채널을 만들어 환경개선과 회원의 의견을 손쉽게 받을 수 있는 소통체계를 구축해 회원사의 의견을 고민하고 연구해서 SW정책 실행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신임회장은 "치열한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 우리나라의 SW경쟁력은 여전히 많은 시련에 직면해 있으며, 현안 타개와 우리업계의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협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제18대 협회장에 선임된 조준희 대표는 2001년 모바일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된 SW전문 기업인 유라클의 대표로 그동안 협회 부회장 겸 협회 산하 정책제도위원회 위원장으로, 소프트웨어진흥법 전부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 등을 해왔다.
협회는 이날 이·취임식에 앞서 제33회 정기총회를 갖고 ▲2020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21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정관 개정 ▲임원 선임 등 상정 안건들을 심의·의결했다.
협회는 지난 한해 산업기반 조성 및 생태계 개선 활동,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지원 활동, 국내 SW시장 활성화 및 마케팅 지원 활동, 대외협력 활동 등 정례사업 강화에 주력했다. 2020년 말 기준 전체 회원사가 9736개사를 돌파하고, 사업규모에서 지속적 성장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