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복 SPC그룹 사장은 아즈민 수석장관을 비롯해 투자진흥청장, 대외무역개발공사 CEO 등 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SPC그룹의 글로벌 사업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말레이시아와 협력·투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014년에는 국내 최초로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진출했고, 2019년에는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과 연결된 복합 상업단지 주얼창이에 파리바게뜨를 비롯해 ‘메종 드 피비’ ‘커피앳웍스’ ‘쉐이크쉑’ 등 4개 브랜드를 선보였다.
이날 아즈민 장관은 "SPC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사업 역량과 글로벌 진출 노력이 인상적이다"면서 "향후 말레이시아에서도 적극적인 투자와 협력을 기대하며, 말레이시아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는 할랄 시장 진출을 위한 허브이자 높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시장으로 현지 사업 진출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미국과 중국에 이은 SPC그룹 글로벌 사업 3대 축인 동남아 시장에서 적극적인 사업 확대에 나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