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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공유업체 위워크, 암호화폐 결제 도입...디지털 통화도 자산으로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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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공유업체 위워크, 암호화폐 결제 도입...디지털 통화도 자산으로 보유

건물에 위워크 로고가 붙어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건물에 위워크 로고가 붙어있다. 사진=로이터
위워크가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도입하고 디지털 자산을 회사의 대차대조표에 도입하기로 했다고 마켓인사이더가 전했다.

위워크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USD 코인, 팍소와 ‘기타 여러 암호화폐’를 서비스 대금으로 받을 계획이다.
코인베이스를 통해 가능할 때마다 공유 작업영역 제공자는 집주인과 제 3자 파트너에게 암호화폐로 지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원 기반이 핀테크 부문에서 계속 성장함에 따라 그들의 요구에 적응하고 새로운 경제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의 능력도 발전할 것이라고 위워크의 최고경영자(CEO) 산디프 마트라니는 말했다.

CEO는 "위워크는 항상 혁신적인 기술의 최전선에 서서 회원을 지원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았습니다. 회원에게 허용되는 결제 수단으로 암호화폐를 추가하여 제공하는 옵션을 확장하는 것이 합리적이다."라고 CEO는 덧붙였다.

위워크는 2019년에 상장을 신청했지만 손실이 증가하면서 재정에 대한 철저한 조사에 직면하여 공개하지 못했다.

위워크의 최대 투자자인 소프트뱅크는 2019년 10월 22일 회사를 장악하고 노이만에게 17억 달러를 주고 퇴임 시켰다.

위워크는 회사의 경영진 교체와 정리 해고에도 불구하고 계속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회사는 작년에 32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지만 여전히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위워크는 지난 3월 자문사 중 샤킬 오닐을 포함한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 보우엑스와의 합병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는 소문이 돌았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