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의 대표 발포주 필라이트가 새옷을 입는다.
필라이트 출시 후 처음 진행하는 리뉴얼로,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맥주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되 브랜드 특성을 패키지 디자인에 반영했다.
우선 브랜드 캐릭터 '필리'를 좀 더 친숙하고 귀엽게 단장하고 필라이트의 상쾌한 청량감을 전달하고, 까다롭게 엄선한 '국내산 100% 보리', 신선한 '저온숙성공법', 균형 잡은 '맥아와 보리의 환상 비율'을 패키지에 직관적으로 시각화했다.
이번 리뉴얼은 필라이트, 필라이트 후레쉬, 필라이트 라들러 등 모든 필라이트 브랜드에 적용된다.
하이트진로는 리뉴얼된 필라이트의 '말도 안되게 공들여 만든 상쾌함'을 대대적으로 알리기 위해 TV광고와 온라인 콘텐츠 제작 등 미디어 노출 확대는 물론, 대형마트 등 소비자 최접점에서의 브랜드 경험 활동을 확대하고 선호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리뉴얼된 필라이트는 29일부터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출고가는 이전과 동일하다.
지난 2017년 4월 출시된 필라이트는 3년 9개월 만인 지난 2월 11억캔 판매를 돌파하는 등 국내 발포주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주류업계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홈술족'의 사랑을 받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