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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中에서 등록자본금 1억원 '다롄 SK하이닉스반도체'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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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中에서 등록자본금 1억원 '다롄 SK하이닉스반도체' 설립

SK하이닉스는 다롄에 SK하이닉스반도체를 설립했고, 회사의 등록자본금은 1억 원이라고 밝혔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SK하이닉스는 다롄에 SK하이닉스반도체를 설립했고, 회사의 등록자본금은 1억 원이라고 밝혔다. 사진=로이터
SK하이닉스는 중국 다롄에서 등록자본금 1억 원으로 SK하이닉스반도체(다롄) 유한공사를 설립했다.

SK하이닉스반도체(다롄)는 집적회로 설계·제조, 집적회로 칩 및 관련 부품 설계·제조·판매 등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올해 1월 29일 SK하이닉스는 다롄시 인민정부, 다롄 진푸신취(金普新区) 관리위원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의 인텔 다롄 칩 제조공장 인수 계획과 신규 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MOU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인텔 다롄 칩 제조 공장을 인수하고, 지속해서 투자하고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다롄시 정부는 칩 공장의 인수인계와 이행 등에 지원한다.

또 SK 하이닉스는 다롄시 정부와 함께 다롄 정보기술 산업 혁신 생태시스템과 산업단지 등을 구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SK하이닉스는 다롄 진푸신취에 있는 인텔 다롄 칩 제조 공장을 포함한 인텔 NAND 사업을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인텔 다롄 칩 제조공장은 2007년에 설립했고, 2010년부터 생산에 돌입했다. 인텔은 2015년 55억 달러(약 6조1979억 원)를 추가 투자해, 다롄 공장을 비휘발성 메모리 기술 제조 공장으로 전환했다.
인텔 다롄의 비휘발성 메모리 기술 제조 2공장은 2018년 9월부터 생산에 돌입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