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반도체(다롄)는 집적회로 설계·제조, 집적회로 칩 및 관련 부품 설계·제조·판매 등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의 인텔 다롄 칩 제조공장 인수 계획과 신규 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MOU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인텔 다롄 칩 제조 공장을 인수하고, 지속해서 투자하고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다롄시 정부는 칩 공장의 인수인계와 이행 등에 지원한다.
또 SK 하이닉스는 다롄시 정부와 함께 다롄 정보기술 산업 혁신 생태시스템과 산업단지 등을 구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SK하이닉스는 다롄 진푸신취에 있는 인텔 다롄 칩 제조 공장을 포함한 인텔 NAND 사업을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인텔 다롄 칩 제조공장은 2007년에 설립했고, 2010년부터 생산에 돌입했다. 인텔은 2015년 55억 달러(약 6조1979억 원)를 추가 투자해, 다롄 공장을 비휘발성 메모리 기술 제조 공장으로 전환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