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뷰노' 본사에 방문해 혁신의료기기 제품과 지원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뷰노는 혁신의료기기 지정기업으로서 혁신의료기기 인증 제도 관련 건의 사항을 제안하고, 제품 시연을 통해 의료인공지능 솔루션에 적용된 높은 정확도와 혁신적인 인공지능 기술력을 선보였다.
뷰노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1호 인공지능 의료기기 '뷰노메드 본에이지™' 등의 기술지원을 받아왔다.
또한 지난해 ▲제1호 혁신의료기기(뷰노메드 펀더스 AI™)와 ▲제6호 혁신의료기기(뷰노메드 딥카스™)를 지정받으면서 각 솔루션의 기술 혁신성에 대해 입증받았고, ▲혁신의료기기소프트웨어 제조기업 인증을 최초 획득해 의료 소프트웨어에 특화된 제품 설계 및 개발 관리 역량을 검증받았다.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이날 현장 점검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혁신의료기기의 우수한 기술 수준과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혁신의료기기제품의 개발과 활용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그동안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선제적인 제도 구축으로 우리나라 의료 인공지능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꾸준한 제도적 지원을 통해 혁신의료기기 산업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공고히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뷰노메드 딥카스™는 일반병동 입원 환자의 심박, 호흡, 혈압, 체온 등 생체신호를 분석해 향후 24시간 내의 심정지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솔루션이다. 기존 심정지 예측 평가지표(MEWS)와 비교해 동일 경보 수 대비 2배 이상 높은 민감도를 보였고, 동일 민감도에서 전체 경보수를 59.6% 감소시켜 우수한 성능이 확인됐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