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MA 백신 태스크포스(TF) 책임자는 앞서 이탈리아 언론 라 스탬파(La Stampa)가 일요일인 13일 밤에 보도한 기사가 잘못됐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EMA 백신 TF 책임자인 마르코 카발레리는 이같은 기사가 잘못된 것이라고 로이터 등에 성명을 보냈다.
로이터의 추가보도를 보면 카발레리는 “불행히도 라 스탬파와 인터뷰에서 내 발언이 제대로 통역되지 않았다”고 설명한 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모든 연령층에서 위험에 비해 편익이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에 편익이 위험에 비해 크다”고 확인했다.
그의 발언이 알려지자 오보를 낸 이탈리아 매체도 기사의 제목을 수정하고, 그의 설명을 추가했다.
EMA의 적극적인 대처는 혈전 논란으로 백신에 대한 일부 불신이 제기된 가운데 나온 적극적인 조처로 풀이된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