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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집콕' 생활 맞춤형 냉방가전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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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집콕' 생활 맞춤형 냉방가전 2종 출시

인스퓨어 에어 서큘레이터, 인스퓨어 창문형 에어컨 등 신제품 개발에 힘 써

쿠쿠홈시스는 에어 서큘레이터(왼쪽)와 창문형 에어컨 출시로 냉방가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진=쿠쿠홈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쿠쿠홈시스는 에어 서큘레이터(왼쪽)와 창문형 에어컨 출시로 냉방가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진=쿠쿠홈시스
올해 여름 평년보다 덥고 습할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면서 냉방가전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실내에서 보내는 생활이 길어지면서 방마다 놓을 수 있는 소형 냉방가전이 시장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종합 건강 생활가전 기업 쿠쿠홈시스(이하 쿠쿠)는 그동안 다양한 청정 생활가전으로 쌓아온 기술력과 제품력을 냉방가전으로 확대했다. 코로나19 이후 뉴노멀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은 집콕 생활‧비대면 소비 활성화를 고려해 신제품의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간편한 설치와 사용 등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했다.
쿠쿠는 소형 냉방가전인 에어 서큘레이터와 창문형 에어컨을 연이어 출시하며 성수기를 맞은 여름 냉방가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쿠쿠가 첫 냉방가전으로 선보이는 ‘인스퓨어 에어 서큘레이터’는 고성능 고출력의 BLDC 항공 모터가 장착돼 정밀한 제어를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사각지대 없이 시원한 바람을 원하는 공간까지 내보내고, 나뭇잎이 흔들리는 소리와 비슷한 20dB 초 저소음 설계로 사무실이나 영유아가 잠든 방에서 사용하기에 부담이 없다. 모터 과열이 없어 발열로 인한 위험‧더운 바람이 생기지 않고 오랜 시간 안전하게 시원한 바람을 즐길 수 있다.

또 이 제품은 좌우로만 회전되는 선풍기와는 달리 좌우 회전각 최대 120도, 상하 회전각 최대 100도로 조절되고 3D로 동시에 회전하기 때문에 시원한 바람을 모든 공간에 빈틈없이 전달한다.

특수 형태로 제작된 7엽 날개는 우수한 바람 직진성으로 먼 곳까지 바람을 전달하기 때문에 거실과 같이 넓은 공간에서 사용하기에 좋다. 날개 수가 타제품 대비 많아 피부에 닿는 바람의 촉감이 부드럽고 소음 발생도 적다.

쿠쿠는 이와 함께 최근 1~2인 가구가 급격히 증가하며 소형 에어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설치에 제약 없는 ‘인스퓨어 창문형 에어컨’을 출시했다.
인스퓨어 창문형 에어컨은 실외기와 실내기가 하나로 합쳐진 일체형 제품으로 기존 에어컨과 달리 창문이 있는 곳 어디나 쉽고 간단하게 직접 설치 할 수 있다. ‘자가 증발 시스템’으로 열교환 과정 중 발생한 수분을 팬을 거쳐 증발시키기 때문에 배수관 설치나 타공 공사를 하지 않아도 돼 경제적이다.

이 제품에 탑재된 초절전형 인버터 컴프레셔(압축기)는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여 전기료를 절감한다. 최저소음을 구현해 집중이 필요한 공간에서 사용하기에 부담이 없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냉방 ▲제습 ▲송풍 등 무덥고 습한 여름철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상하좌우로 자유롭게 조절되는 풍향은 공간 속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며 최대 효율의 냉방 효과를 낸다. 바람 날개는 특수 에어홀 구조로 부드러운 저자극 바람을 생성해 영유아나 노약자에게도 안전하다.

쿠쿠 관계자는 “쿠쿠는 소비자가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에 필요한 모든 생활가전 라인업을 갖추고자 신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면서 “에너지 절감은 물론 설치와 공간 활용도까지 개선해 새롭게 선보이는 인스퓨어 에어 서큘레이터와 창문형 에어컨으로 여름 냉방가전 시장 속 독보적인 입지를 다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