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푸트니크V는 러시아 가말레야 연구소에서 개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다.
일례로 아폴로 병원 측은 “백신 접종이 중단되고 있는데, 언제쯤 백신 공급이 이뤄질지 확실한 언질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병원은 지난 25일 임시적으로 스푸트니크V 백신 접종을 시작했었다.
매드후카르 레인보우 소아병원도 당초 예상과 달리, 스푸트니크V 백신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제약사 닥터 레디스(Dr Reddy's)로부터 백신 물량을 전달받지 못했다.
이 병원 측은 “백신 공급 지연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 같은데, 그 배경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여러 병원이 당초 계획과 달리 백신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NDTV는 보도했다.
언제쯤 물량 확보가 가능할지도 명확하지 않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게 언론매체들의 지적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