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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TV,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커머스 특화 인플루언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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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TV,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커머스 특화 인플루언서 육성

'글로벌 셀리스트 아카데미' 교육 모습. 사진=CJ ENM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 셀리스트 아카데미' 교육 모습. 사진=CJ ENM
CJ ENM 1인 창작자 지원사업 다이아 티비(DIA TV)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글로벌 커머스에 특화된 인플루언서 육성 프로그램인 '글로벌 셀리스트 아카데미(Global Sellist Academy 2021)'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양측은 최종 선발한 25명의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지난 달 초부터 심화 교육과정을 진행 중이다. 이번 교육에는 한국인뿐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남미 등 세계 각지를 무대로 활동하는 재한 외국인, 해외 거주 한국인 크리에이터들도 참가했다.
교육생들은 7월 중순부터 진행되는 실전 교육 과정에서 중소기업 제품들을 실제로 해외 시장에 판매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지정한 중소기업 상품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판매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교육 성적과 판매 실적이 우수한 참가자들에게는 별도의 포상과 함께 MCN(멀티채널네트워크)인 다이아 티비와의 파트너십 체결도 추진한다. 이번 '글로벌 셀리스트 아카데미'에는 올블랑TV, Q2HAN등 글로벌 세일즈 경험이 많은 크리에이터 멘토링과 함께 다이아 티비 직원뿐 아니라 CJ온스타일이 운영하며 미디어커머스에 특화된 '다다스튜디오' 직원의 강의도 마련됐다.

이번에 선발된 글로벌 커머스 특화 인플루언서들은 8월에 예정된 '2021 글로벌비지니스소싱페어'에도 참가한다. 이 행사는 우수 중소벤처기업 혁신제품의 해외진출 및 수출 확대를 위해 글로벌 온·오프라인 유통바이어 및 해외 홈쇼핑사와의 수출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전시 상품품평회, 인플루언서 시연 및 상품 체험관 운영 등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편 다이아 티비는 파트너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있다. 2020년 4월부터 파트너 크리에이터 및 지자체와 협업해 코로나 19와 장마·태풍으로 소비가 위축되거나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각 지역 농수산물의 홍보와 판매촉진을 지원하고 있다.

또 2019년에는 CJ도너스캠프 및 스타트업 먼슬리씽(MonthlyThing)과 여성용품 기부 캠페인 ‘랜선 릴레이’를 진행했다. 매월 유명 크리에이터가 구독자인 팬들을 대상으로 기부 참여를 이끌어내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8개월 동안 5662명이 참여해 497가구에 기부를 완료했다.

과학실험 크리에이터 허팝은 2019년 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해 1억원의 성금을 냈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시민들을 위해 마스크를 1만개를 구입해 나누기도 했다. 이 밖에도 대도서관, 보겸, 회사원A, 소프, 헤이지니&럭키강이, 소근커플, 애주가TV 참PD, 닥터프렌즈, 잇섭, 딴트공말방구실험실, 슈기 등이 참여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