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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5주년 깨끗한나라, 2021'대한민국환경대상'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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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5주년 깨끗한나라, 2021'대한민국환경대상' 대상 수상

지난 3년간 482억 원 설비 투자로 '탈석탄화' 달성
100년 기업을 향한 전략 중 하나로 ESG 경영 실천

최현수 깨끗한나라 대표(왼쪽)가 지난 7일 제16회 대한민국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산업-오염물질저감 부문 대상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깨끗한나라이미지 확대보기
최현수 깨끗한나라 대표(왼쪽)가 지난 7일 제16회 대한민국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산업-오염물질저감 부문 대상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깨끗한나라
종합제지기업 깨끗한나라가 지난 7일 제16회 대한민국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산업-오염물질저감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대한민국환경대상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사회로의 구현과 활동을 장려하고자 제정된 상이다. 대한민국환경대상윈원회가 제품의 생산, 유통, 소비와 서비스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에서 친환경적인 접근으로 노력한 단체‧개인에게 준다.
올해는 ESG경영과 탄소중립, 환경행정, 자원순환, 오염물질저감 등에 초점을 맞춰 다수의 수상 신청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깨끗한나라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투자와 노력을 경영 전반에서 실행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대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깨끗한나라는 폐자원 순환으로 에너지를 얻는 대규모 설비 투자로 ‘탈석탄화’를 달성했다. 실제로 깨끗한나라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환경설비에 투자한 액수는 총 482억 원에 이른다.

그 결과 2018년 대비 2020년에는 대기오염물질 16%, 온실가스배출량 11%, 공업용수 사용량 12%를 감소시키며 친환경 경영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일궈냈다.

또 깨끗한나라의 아기 기저귀 브랜드 ‘보솜이’의 경우 포장재 두께를 개선하고 손잡이를 제거해 플라스틱을 20% 절감했다. 업계 최초로 물티슈 캡에 재생 플라스틱 50%를 적용하는 등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을 위한 노력도 꾀하고 있다.

깨끗한나라는 창립 55주년을 맞아 국내 유일의 종합제지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100년 기업을 향한 3대 경영 전략 중 하나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친환경 제품과 소재를 개발하고 친환경 에너지 운영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외에도 이 회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일환으로 환경 정화 활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구의 날’ 기념 나무 심기, ‘환경의 달’ 기념 환경정화활동 등을 벌였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깨끗한나라는 고지를 재활용해 판지를 생산하는 자원순환 근간의 사업을 모태로 ‘건강하고 깨끗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미래세대를 위해 환경을 위한 연구개발‧투자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