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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소재·경기 민감주·리오픈 수혜주 주목...삼성증권, 주간 추천종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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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소재·경기 민감주·리오픈 수혜주 주목...삼성증권, 주간 추천종목 발표

증시 주요일정 자료=삼성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증시 주요일정 자료=삼성증권

지난 한주간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POSCO, 현대차, 기아 등 경기 민감주 중심의 양호한 2분기 실적 발표가 돋보였지만, 이들 실적 호전 기업들의 주가 반응은 부진했다.

투자자들은 여전히 경기 민감주들의 하반기 피크아웃을 걱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삼성증권은 7월 FOMC와 미국의 주요 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기에 관망세와 종목별 순환매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성장 모멘텀이 높은 업종과 테마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고, 모빌리티, 소재, 경기 민감 업종과 리오픈 수혜 테마주를 주목했다.

철강의 포스코, 면세의 호텔신라를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으며, 주간 추천종목을 선정했다.

모빌리티: 삼성SDI, 기아, LG전자

소재(IT/배터리/친환경): SKC, 에코프로비엠, 솔브레인(신규), 롯데정밀화학

경기 민감+리오픈 수혜: POSCO(신규), 삼성물산, 호텔신라

모빌리티 분야는 상반기 차량용 반도체 부족 이슈로 자동차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세단과 SUV 중심으로 대응했는데, 하반기에는 반도체 부족 현상이 완화되며 글로벌 전기차 모델의 출시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측면에서 친환경차, 배터리, 전장 등 모빌리티 기업들을 투자 1순위로 꼽았다.

소재와 관련해 최근 중소형주에서는 배터리 소재 업체들의 주가 강세가 두드려졌다. 배터리 업체들의 공격적인 투자 계획 발표, 이에 따른 실적 성장이 부각되었기 때문이다. 강점을 갖고 있는 IT, 2차전지 소재 기업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 민감주와 리오픈 수혜 테마주는 포트폴리오에 하나씩 가져가야 할 종목으로 설명했다.
델타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로 조정을 받았지만, 향후 집단 면역을 통한 경제활동 정상화는 시간이 해결할 것으로 봤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