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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8·15 가석방 찬성 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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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8·15 가석방 찬성 66.6%

설문조사 참여 국민 500명중 가석방 찬성 66%, 반대 28% 나타나
연령별 18∼29세 65%, 40대 51%, 50대 67%, 60대 81%, 70대 이상 85% 찬성

지난 1월 국정농단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월 국정농단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8·15 광복절 가석방을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3일 전국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부회장의 광복절 가석방을 두고 '경제활성화를 위해 해야 한다'는 응답이 66.6%, '특혜 소지가 있으니 하면 안 된다'는 28.2%로 각각 집계됐다. 국민 3명 중 2명이 가석방에 찬성 하는 쪽이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자 가운데서는 93.6%가 가석방에 찬성했고 반대는 3.7%에 불과했다.

중도 무당층에서는 79.6%가 찬성 반대는 17.1%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가석방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51.8%로 찬성 40.5%보다 반대 쪽이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가석방 찬성 비율이 70대 이상(85.7%), 60대(81.7%), 50대(67.8%)에서 전체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18∼29세에서는 65.2% 30대는 53.6% 40대는 51.6%였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lug1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