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정·재생상은 30일 기한을 맞는 긴급사태와 만연방지 해제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니시무라는 재생상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식당과 대규모 행사에 대한 일부 제한은 약 한 달 동안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코로나19 대응을 감독하는 니시무라 재생상은 이날 자문위원회 회의를 시작하면서 "비상사태가 해제된 후 코로나19는 틀림없이 증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확산을 막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계속할 필요가 있다"며 "만약 코로나19가 다시 급증한다면, '준비상사태'의 복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긴급사태지역 식당들은 오후 8시까지 문을 닫아야 하고 술을 제공할 수 없었다.
니시무라 재생상은 도지사가 반대하지 않는 한 주류 판매 금지는 풀리겠지만 오후 9시까지만 허가된 식당만 문을 열 수 있는 인증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현재까지 169만4675명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들 중 1만7482명이 숨졌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