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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르노, 반도체 부족에 올해 자동차생산 최소 30만대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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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르노, 반도체 부족에 올해 자동차생산 최소 30만대 감소 전망

프랑스내에 설치된 르노 엠블렘과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프랑스내에 설치된 르노 엠블렘과 로고. 사진=로이터
프랑스 자동차업체 르노는 세계적인 반도체부족으로 올해 자동차생산대수가 적어도 30만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9월 초순 예상했던 22만대 감소를 웃도는 예상치다. 르노는 오는 22일에 올해 3분기 판매대수를 발표한다.
한 소식통은 30만~40만대 감소할 것이라고 했으며 또다른 소식통은 35만~38만대 감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르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인 2019년 모두 375만대를 판매했다.

르노 주가는 이날 일시적으로 6.8% 하락해 지난 5월11일 이후 최대폭 하락했다. Stoxx 자동차지수는 일시 2.4% 떨어졌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