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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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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신제품 출시

자연유래 소재 허리밴드까지 확장, 고속흡수채널 기술 적용
2030년까지 지속가능소재 사용 제품 매출 비중 95% 목표

유한킴벌리 '하기스 네이처메이드'가 기저귀 신제품을 출시했다. 사진=유한킴벌리이미지 확대보기
유한킴벌리 '하기스 네이처메이드'가 기저귀 신제품을 출시했다. 사진=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 기저귀 브랜드 ‘하기스’가 신제품을 출시했다.

유한킴벌리는 사탕수수 유래 바이오매스 소재를 강화한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기저귀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유한킴벌리는 환경경영 3.0을 발표하고 2030년까지 지속 가능한 소재를 사용한 제품 매출 비중을 95% 이상 달성해 지구 환경에 이바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하기스 네이처메이드’는 유한킴벌리에서 지속 가능한 소재 사용 제품 생산에 선도해왔다.

이번 신제품은 사탕수수 유래 바이오매스 소재를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1, 2단계 제품의 허리밴드에 확장해 적용했다. 유한킴벌리는 이 제품의 안커버, 다리밴드, 매직벨트까지 바이오매스 소재 사용을 확대해왔다. 바이오매스 소재는 환경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자연 유래 소재로 아기 피부에 더 부드럽다는 특징이 있어 소비자 선호도 또한 증가하고 있다.

팬티형 신제품에는 ‘360도 신축성 허리밴드’를 새롭게 적용해 아기 활동이 더욱 편안하도록 배려했다. 고속흡수채널 기술도 적용해 기존 제품보다 더 빠른 흡수로 상쾌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기저귀는 그동안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해 자연 유래 소재 적용, FSC 지속가능산림 인증을 받은 펄프를 사용했다. FSC 인증은 산림관리협의회의 공식 인증서다. 계획적 벌목 활동을 통해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산림 환경의 나무를 사용한 제품만 심사를 거쳐 인증받는다. 이외에도 포장지 신규 플라스틱 사용량 30% 감축, 100% 재활용 가능한 폴리백과 종이상자 사용 등을 실천해 왔다.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담당자는 “하기스는 지속 가능한 소재 기술개발의 가속화와 적용확대로 소비자 기대에 적극 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제품은 출시 전 2만 5000명의 소비자가 참여한 체험 이벤트로 부드러움, 흡수력, 디자인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제품 관련 영상도 16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하기스 기저귀는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 무상 제공사업과 함께 희망뱅크 프로그램으로 미개봉 사이즈 기저귀 교환제품을 유한킴벌리 사원들이 손수 재포장하여 지역사회에 제공하는 등 현재까지 약 800만 패드가 넘는 하기스 기저귀를 이웃과 나누고 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